삶의 충전소/유머게시판
마누라와 남편
그린빌나
2008. 8. 20. 19:38
마누라가 외국 여행길에 오르면서 홀로 남은 남편에게 편지를 써서 냉장고 문에 붙여 놓았다.
"까불지 마라"
(까스 조심하고, 불조심하고, 지퍼(zipper)조심하고, 마누라는 돌아온다,
라면이나 끓여 먹고 있어라)
그것을 본 남편이 그 옆에 답장을 붙였다.
"웃기지 마라"
(웃음이 절로 난다, 기뻐 죽겠다, 지퍼는 내 자유다, 마누라는 오든지 말든지,
라면은 먹든지 말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