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묵상

복음말씀의 핵심

그린빌나 2010. 6. 24. 19:01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 복음 말씀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합니다.

대부분은 ‘몰라도 되는’ 정보입니다.

그러기에 별일도 아닌데 불안해합니다.

지나간 것을 붙잡고 걱정합니다.

주님께 맡기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정보를 접하더라도 두렵지 않게 됩니다.
어떤 부자가 바닷가를 여행하다 작은 어촌에 들렀습니다.

장사할 것이 없는지 둘러보던 그는 햇볕을 즐기고 있는 어부들을 만납니다.

“왜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소?” 부자가 묻습니다.

“오늘 몫은 넉넉히 잡았소이다.” 어부들은 건강한 웃음으로 답합니다.

“아니, 그렇더라도 잡는 김에 더 많이 잡을 수 있지 않습니까?” 부자가 되묻습니다.

“더 잡아서 뭘 하게요?” 어부들은 무심하게 답합니다.
“많이 잡으면 돈을 더 벌지 않습니까?

그러면 더 큰 배를 마련해 더 많은 고기를 잡고, 여차하면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고는 뭘 하게요?” 어부들은 관심 없다는 표정으로 답합니다.

“뭘 하다니요? 그런 뒤에는 편안히 쉬며 삶을 즐길 수 있지 않습니까?” 부자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자 나이 많은 어부가 빙긋 웃으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우리가 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오?”
주님께서 주셔야 건강한 미래가 됩니다.

‘어떻게 살까’ 걱정하기보다 맡기는 일에 ‘먼저’ 충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