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30일(1-24) 이냐시오 영신수련을 ... 심흥보 (베드로)신부님
기도
저는 양이오니, 주님은 저의 목자이십니다. 주님께서 저의 매 순간 매 자리에 함께 해주셨음을 저는 압니다. 제가 양이고자 했을 때 주님은 저의 목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께 다가서려고 했을 때 주님은 저를 끌어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알고자 했을 때 주님은 저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뵈옵고자 했을 때 주님은 저에게 드러내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느끼고자 했을 때 주님은 저를 안아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께 저를 바쳤을 때 주님은 주님 자신을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의 교리를 가르칠 때 주님의 지혜를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의 미사에 참례할 때 주님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의 성사에 참례할 때 주님의 권능을 주셨습니다. 제가 환자를 방문할 때 주님은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제가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제가 곤경 중에 있을 때 주님은 제 편을 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악에게 시달리고 있을 때 주님은 제 대신 싸워 주셨습니다. 제가 분노와 갈등으로 밤을 지새울 때 주님은 휴식을 주셨습니다. 제가 혼자 있을 때 주님은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제가 고독해할 때 주님은 천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제가 텅비고 허전해진 가슴으로 먹을 것을 찾아헤맬 때 제가 목말라 할 때 주님은 성체성사로 적셔 주셨습니다. 제가 실수했을 때 주님은 못 본 체해 주셨습니다.
제가 피곤에 지쳤을 때 주님은 제 대신 일해 주셨습니다. 제가 잘못했을 때 주님은 채워 주셨습니다. 제가 유혹 중에 있을 때 주님은 안쓰러워 어쩔 줄 모르셨습니다. 제가 유혹에 걸려 넘어졌을 때 주님은 다시 일으켜 주셨습니다. 제가 다시 또 범죄하였을 때 주님은 저와 함께 아파하셨습니다.
제가 거듭 범죄하여 제가 제 죄의 무게에 짓눌려 절망했을 때 주님은 저에게 생기를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 곁을 떠나 도망치고 싶을 때 주님, 저는 지금 주님 앞에 와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을 더욱 더 깊이 알고 사랑할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십시오. 저를 휘감아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히 쉬게 해주십시오. 아멘. |
말씀 하느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시편 51,3-21) 애련함이 크오시니 제 죄를 없이 하소서. 제 허물을 깨끗이 없애 주소서. 5 저는 제 죄를 알고 있사오며 제 죄 항상 제 앞에 있삽나이다. 제 어미가 죄 중에 저를 배었나이다. 8 주님은 마음의 진실을 반기시니 가슴 깊이 슬기를 제게 가르치시나이다. 저를 씻어 주소서 눈에서 더 희어지리다. 바수어진 뼈들이 춤추게 하소서.
제 모든 허물을 없애 주소서. 제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주님의 거룩한 얼을 거두지 마옵소서. 정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 주소서. 죄인들이 주님께 돌아오리이다. 제 혀가 주님 정의를 높이 일컬으오리다. 제 입이 주님의 찬미 전하오리니, 번제를 드리어도 받지 아니하시리이다. 하느님은 부서지고 낮추인 마음을 낮추 아니 보시나이다. 예루살렘의 성을 다시 쌓아 주소서. 그때에는 사람들이 송아지들을 주님 제단 위에 바치리이다. 관상 이 시편 51장은 다윗이 슬피 울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던 시입니다. 그리고 용서해 주시는 주님의 자비로 회개하여 묵상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주님 오늘은 지난 우리 생활 속에서 이 시간을 갖는 이유는 다시 주님의 사랑을 내 안에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내 지난 순간 순간 중에 주님을 등지고 배반했던 기억들을 되새겨 보십시오. 부칙 지은 죄가 무엇인가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이 시간 동안 죄를 아파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십시오. 그러나 죄로 인해 낙담하거나 자신의 죄를 발견한 후에 그 죄를 바라보면서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단순한 죄가 아니라 참고로 에제키엘 36장 25절부터 29절까지에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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