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장구를 쳐라!
아침 일찍 일어난 아내는 며칠 전에
사온
치즈스틱이
먹고 싶어서
남편에게
"자기야!
치즈스틱이 참 맛있는데 같이
먹을래?"
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남편은
대뜸
"웬
아침부터 치즈스틱이야? 된장찌개
끓여!"
치즈스틱을
먹고 싶던 아내의
기대는
남편의
이 한마디에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상대에게
얼마나 힘이
되고
사회를
기름지게 하는 일인지 우리는 잘
알지만
간단한
맞장구조차 쳐주려 노력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이기심
때문이다. 핑계
때문이다.
이제
우리
바꾸자.
모든
일이나 대화에서 맞장구를
쳐서
상대방에게
힘을 실어주자.
이
때 대다수 사람들은
'안
그래도 엉덩이에 뿔이 나있는데
맞장구를
쳐주면 머리 뿔 달고
날아가게?'
'내
의견은 무시당해도
되나?'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순간의 지혜를 발휘해서 맞장구를
쳐주면
상대를
기쁘게 할 수도
있고,
동시에
얼마든지 내 의견도 관철시킬 수 있을
것이다.
조급하게
결론내리지 말고
일단
먼저 오늘 맞장구를
쳐보라.
주위가
환하게 달라질 것이다.
- 새벽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