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를 찾아온 남자

정신과를 찾아온 남자

미국의 과학자들이 지하 50m를 파고 내려가다가 작은 구리 조각을 발견했다. 그러자 미국은 2만 년 전에 전국적인 전화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일본에서는 과학자들을 시켜 100m를 파보라고 했다. 그래서 일본 과학자들은 작은 유리 조각을 발견했다. 그런 다음 일본은 2만5천년 전에 전국적인 광통신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화가 난 한국에서는 과학자들을 시켜 300m를 파 내려갔다. 그러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자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한국은 3만년 전에 휴대전화 통신망을 가지고 있었다.” 지하도에서 거지가 양손에 모자를 들고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 앞을 지나가던 행인이 모자에 동전을 넣으며 거지에게 물었다. “왜 모자를 두 개나 들고 있는 거죠?” 그러자 거지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요즘 장사가 잘 돼서 체인점을 하나 더 냈습니다.” 정신과 의사를 찾아온 남자가 심각한 목소리로 말했다. “제 아내는 자신이 냉장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의사가 별일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그건 크게 걱정할 증상이 아닙니다. 여자들에게 간혹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거든요.” “하지만 선생님! 제가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네?” 그러자 그 남자가 눈에 힘을 주며 말했다. “아내가 잘 때 입을 벌리고 자서 그 불빛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제공 : 미래문화사 ‘야한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