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에어컨의 원리

그린빌나 2006. 9. 14. 14:09
 

내용  ■ 냉동이란?


열을 제거하는 것, 주위온도보다 낮은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다. 물은 표준 대기압에서 증발온도는 100도이다. 그 이상 온도는 올라가지 않고 수증기가 되어 버린다. 더운 여름날에 물을 뿌리면 시원하다. 이것은 물이 차가운 것보다는 물이 증발할 때 주위 공기로부터 증발열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공기가 냉각되는 것이다. 알콜 묻힌 솜을 팔에 문질렀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드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 냉동싸이클


압축기(COMPRESSOR MOTOR)

증발기에서 증발한 저온저압의 기체냉매를 흡입하여 다음의 응축기에서 응축 액화할 수 있도록 응축온도에 해당되는 포화압력까지 압력을 증대시켜 주는 장치.


응축기(CONDENSER)

압축기에서 토출 된 고온고압의 기체냉매를 주위의 공기나 냉각수에 열 교환 시켜 기체냉매의 열을 방출하여 응축액화하는 장치.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곳.


팽창변(EXPANSION VALVE)

응축액화된 냉매는 좁은 곳을 통해서 급히 넓은 곳으로 방출되면(교축작용) 냉매는 압력으로부터 해방되어 증발하기 시작한다. 아울러 증발기에서 충분한 열을 흡수할 수 있도록 적정량을 조절해준다.


증발기(EVAPORATOR)

팽창변을 통과한 저온저압의 냉매를 유입하여 피냉각 물체(동관→알루미늄핀→공기)와 열 교환시키는 기기. 즉 냉매의 증발열을 이용해 냉동의 목적을 이루는 기기



■ 분리형 에어컨의 구조


분리형이란 보통 벽걸이형 에어컨을 뜻한다. 분리형 실내기 구조는 매우 단순하여 케이스, 공기필터, 열교환기(증발기). 브로와로터. 모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외기에서 보내준 냉매액이 증발하고 브로와로터를 가동하여 공기를 열교환시켜 냉방을 만들어 준다.실외기 구조는 압축기, 열교환기(응축기), 프로펠라 팬모터, 드라이어필터, 모세관 등으로 구성


드라이어 필터의 기능 : 냉매나 배관 속에 들어 있는 수분을 제거하는 장치로 실리카겔이 들어 있으며 모세관에서 수분이 결빙되거나 윤활유가 탄화 및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


모세관은 가는 동관을 말하며 일반 적으로 소형 에어컨이나 냉장고등에 많이 쓰인다.

모세관의 기능은 팽창변과 유사하지만 냉매량을 조정하지 못하고 일정량만 흘러 일정온도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에 쓰인다.





분리형 실외기에서 공급되는 냉매액은 저온 저압이며 실내기에서 소음을 줄이는 목적으로 실외기에 설치되고 고저압 동관 보온시 같이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


분리형 에어컨의 특징은 벽에 설치함으로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기술개발로 인해 콤팩트하며 2단벤트 열교환기,   무선리모컨, 저소음, 자유로운 풍향조절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무선리모콘을 분실하면 운전하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카바를 위로 열고 자동운전에 셋팅하여 운전)


에어컨의 냉매는 HCFC 냉매(R-22 CHClF2) :염소가 포함되어 있어도 공기중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아 오존층에 대한 영향이 작다. 하지만 이것도 약2010년에 쓰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은 증발압력이 4~5 kg/cm2 증발온도 -5~6'C이며 응축압력은 12~18kg/cm2 응축온도는 30~40'C 정도로 운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