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없는 드라마 스포츠/스포츠
물 만난 고기 같은 설기현
그린빌나
2006. 9. 27. 10:01
설기현, EPL 선수 랭킹 '수직상승'…13계단 오른 19위 | ||
[마이데일리 2006-09-27 00:45] | ||
[마이데일리 = 김현기 기자] '욱일승천'하고 있는 설기현(27·레딩FC)의 활약상이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에 그대로 반영됐다. 설기현은 26일 (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에서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에서 95점을 받아 19위를 차지했다. 이는 일주일전인 지난 19일 기록했던 32위보다 13계단 오른 성적. 2주전 68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한 마디로 '수직 상승'인 셈이다. 16일 세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터트린 데뷔골에 이어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보인 활약상이 선수 랭킹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첼시의 특급 스트라이커 안드리 솁첸코가 94점으로 공동 20위, 잉글랜드대표팀 주장인 수비수 존 테리가 32위인 것에서 설기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레딩 선수중엔 공격수 케빈 도일이 가장 높은 9위에 올라 있고 설기현이 그 뒤를 달리는 중이다. 한편 1위는 5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중인 앤드류 존슨(에버턴)이며 프랭크 램퍼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이상 첼시), 가레스 베리(아스톤 빌라)와 팀 케이힐(에버턴)이 2~5위에 위치했다. ▲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9월 26일 현재) 1. 앤드류 존슨(에버턴) 151 2. 프랭크 램퍼드(첼시) 132 3.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126 4. 가레스 베리(아스톤 빌라) 120 4. 팀 케이힐(에버튼) 120 6. 리암 리지웰(아스톤 빌라) 115 7. 바비 자모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14 8. 은완코 카누(포츠머스) 110 9. 케빈 도일(레딩) 109 10. 가브리엘 아그본라호르 (아스톤 빌라) 107 19. 설기현(레딩) 95 20. 안드리 솁첸코 (첼시) 94 32. 존 테리(첼시) 90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에서 19위까지 순위가 오른 설기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현기 기자 hyunki@mydaily.co.kr)
설 "이젠 돈 벌고 싶어요"
잘 나갈 때 자기관리 잘해서 꿈의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대의 모습을 오래도록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