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묵상
영성체후 묵상(11/7)
그린빌나
2006. 11. 7. 09:34
우리는 살아가면서 순서가 뒤바뀌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형제들이 좋은 자리의 값비싼 땅을 다 차지한 나머지, 자신은 형편없는 돌산을 유산으로 물려받았습니다.
그런데 건축 자재로 돌이 귀해지면서 그 돌산이 다른 어느 땅보다 비싸졌답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선하고 자비로운 사람을 높이 들어 올리십니다.
요즈음 유행어가 되어 버린 ‘인생 역전’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하느님의 초대를 받은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에 제때에 응답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이 세상의 유산이 아니라 영원한 유산에 관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