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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신앙생활하는 법(신앙의 기쁨)-신은근신부님

그린빌나 2007. 12. 10. 16:22

대림특강   :   2007. 12월 7일(금) 저녁미사후
주      제   :   즐겁게 신앙생활하는 법(신앙의 기쁨)
강      사   :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

<강의 내용 요약>

첫 번째 열쇠 -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자  

※ 정채봉 멀리가는 향기 라는 책 “시간이 운명을 바꾼다 "
운명 : 내 신앙이 구속/쇠사슬도 보지말자


두 번째 열쇠 - 매일 한가지씩 선행을 하자

자선 : 아무도 모르게 착한일을 하자 (말,행동,미소,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이다”
불교=보시<기초 : 재시(재물이용)  법시(법의 준수, 가르침) 무외시(두려움을 없애줌)
불교에서는 복이 덕보다 높으니라 /공자도 겸손,절제,용기의 덕을 닦지 못했다
즉 하늘의 복은 적선을 하는것이며 불교의 보시 우리교회는 자선이라 말하며 모두다 선행을
말하는 것이다. 모든 가르침의 근본은 선이다.요즈음 현실은 어떠한가 착하게 바르게  선하게
살면 망하는 세상이 되어 버렷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하느님이 한번만 우리를 봐주면 우리의 인생이 확 바뀌므로 우리는 자선을 베풀면서
선하게 살아야 한다


세 번째 열쇠 - 보이지 않는 부분에 충실하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작은 절제가 필요하고 특히 대림시기에는 의도적으로라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뿌리가 튼튼하면 겉모습이 생기가 있고 활기가 넘칩니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부분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즉 보이지 않는 시간 /혼자있는 시간에 TV나 술에 몰입하지 마십시오. 혼자있는 시간에 가급적이면 책을 가까이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건강한 대화를 나누십시오.
대림절 기간동안  결과보다는 과정에 충실하십시오. 마치 훈련소처럼....
그리고 묵주기도 정성을 다해 기도하십시오.분심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묵주기도 성모송 53번을 할때마다  한사람씩 기억하며 살아오면서 부모와 가족 은혜와 도움을 받았던분들이나 때론 미운사람까지도 기억하여..성모송 53번을 바칠때 마다 53명을 기억하십시오.. 52번째는 저도 기억해주세요 라는 신은근 신부님 말씀과 함께....
당연히 사제를 위하여 기억해야 되겠죠.
결과에 대하여 연연하지마십시오. 먼 안목에서 보면 공평합니다.
건강한 노년/아름다운 노년/행복한 노년은  젊은시절에 어떻게 보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결코 돈많다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하늘이 내려주는 복이 중요하지요.
그러므로 젊은 시절에 많이 베풀며 사십시오. 늙으면  노탐이라는 복병이 예고없이 찾아오는 변수 때문에 이루지 못합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열쇠  -  당당하게 사는 훈련

특별히 가톨릭 신자인 우리는 당당하게 하느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비교하기 때문에 비교하므로 스스로 가난합니다. -즉 상대적 빈곤감을 느낍니다.  현대인들이 빨리 접하는 부지불식간에 생기는 일에 꿀릴 이유가 없습니다. 조선왕조 오백년 중에 숙종의 妃인 장희빈의 사치와 허영은 중국의 양귀비와 같이 따라 갈수가 없었습니다. 옛날의 임금과 왕비들이 호화의 극치를  살았다해도 지금의 현실과 거기에 비하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때 지금처럼 좋은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었읍니까? 누구에게나(+)프러스 요소와 / (-)마이너스 요소가 있읍니다.
(+)요소를 보면 당당해지고 (-)요소를 보면 꿀리게 됩니다. 사회적 지표, 재정상태 인적자원 힘의 논리는 작용합니다.
부산교구와 우리교구와의 비교는 교세가 10배 차이 /부산교구와 서울교구와의 비교는 또 10 배 차이
우리교구와 서울교구와의 차이는 100배 차이가 나지만 꿀릴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서울 특별시는 (+)요소가 많이 있다고... 그러나 지방에 있다고 주눅이 듭니다..  꿀리고 위축을 느끼는 사람은  사람의 향기가 나는 사람에게는 고개를 숙여십시오. 그리고 비교하므로 가난해 지지 마십시오. 그리고 모든 기도에 앞서서 감사기도를 드리고.. 그리고 나서 청원기도를 드리십시오.
부모가 당당하면 자녀도 당당해지고 자녀가 당당해지면 집에 있는 개도 당당합니다 당당하고 밝고 긍정적이여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내운명을 쥐고 있는데.. 세상이 썩어 빠졌다느니 하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단군 시대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는 말입니다.


다섯 번 째 열쇠 - 대림절 동안에 자존심 길들이기

나만이 귀한 존재 지나친 엘리트 의식을 버려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귀합니다/ 나만 귀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또한 나만 대접하라는 것은 유치합니다  유치한 사람은 유치원에 가야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데 나만 귀하다고 여기고 대접 받으려면 적응력이 떨어지고 융화가 안됩니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너도 귀하고 나도 귀하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귀기울여  돋보이게 하십시오  당신은 귀한존재-삶의 기쁨 - 신앙생활의 기쁨입니다.  
믿음이 기쁘고 신앙이 기쁘면 신앙생활이 더욱 기쁩니다.(※7명의 누나 2명의 여동생을 가진 친구소개를 예를 들어 설명...하시면서
결혼후에도 아내와 밥상을 따로하는 것 등..나만 귀하다는 것은 내 삶의 파괴이다 라고 강조하심.)
모두가 귀하면  쉽게 참을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훈련을 해야 합니다 모두가 귀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목숨을 바쳤습니다  
긍정적인 1%를 찾아야 합니다

 


여섯 번 째 열쇠 - 중요한 열쇠다  너무 바쁘게 살지마라

바쁜것이 좋은 것이냐   게으른 것이 좋은것이냐   그것은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고 그냥 바쁜것이고....
그리고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닌고 그냥 게으른 것이다  해석하자면 너무 바쁘게 설쳐서 남에게 피해를 주면 나쁜것이고  너무 게을러서  남에게 피해를 주면 나쁜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여행중에 남보다 먼저 바쁘게 설친다고 새벽녘에 일찍 일어나 뽀시락 뽀시락 거리면
수면방해로 옆사람에게 나쁜것이고.. 피곤하다고 남들은 모두 일어나 세수하고 밥먹고 떠날 채비를 하는데 게으른 사람 때문에 늦게 출발한다면 옆사람에게 계획에 차질을 빚어 나쁜것입니다.
바쁜 것이  좋은 것이라고 착각하며 삽니다  바쁜 것은 어리석음임을 깨닫게 되죠
( ※중국수상 일본 신간센 비유설명...빨리 다니는 이유는 무엇이며 동경사람들이 바쁘게 뛰어 다니며
사는 이유가 뭐냐고?..물었을때 일본관리는 대답하지 못했다는 ...이야기 )
기쁘게 즐겁게 살아가십시오.  요즈음 제일 바쁜 사람은 유치원생들이 제일 바쁩니다
왜? 밥먹여주고 옷챙겨 입고.. 학원 가랴..,피아노 배우랴..태권도,인터넷 아니면 바이올린 배우랴.등입니다
한평생 여러분 입에서 바쁘다는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합니다.

미안해 나 바빠 - 이 말은 너무 어리석은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이렇게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괜찮아 나 즐거워 - 기쁘고 즐겁게 사는 것이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바쁘게 사는 사람을 우린 촐랑거린다고 합니다. 옛말에 촐랑 거리면 오는 복도 떠나간다 하였습니다.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늙으지면 못노나니...노래도 있지 않습니까...아무턴 즐겁게 남에게도 기쁘게 하십시오.
여유있는 삶으로 살아가십시오.  오늘 할일은 내일 미뤄도 됩니다. 그런데  오늘 할수 있는데 일부러 내일 할려고 미루지는 마십시오. 노년은 젊은 시절의 결과입니다. 젊은 시절 그대로 좋은사람 밝은 사람을 사귀십시오.
그리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하느님을 찬미하십시오. 나이가 들면 예기치 못한 노탐이라는 복병이 생깁니다. 아무도 모르게 나누십시오.   모든 사람이 알게 나누면 자랑입니다. 나눔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일곱 번째 열쇠 - 대림절 동안에 언제라도 다시 시작하자. 무엇을... -회개하라

회개의 뜻은 슈브(Sub) 라고도 합니다 / 이스라엘은  유목민족입니다 동양은 몽골족이라 하지요  
유목민족은 영토와 동물을 소유하기 위하여 싸움을 하기 마련입니다 동물을 먹일 풀밭(초원)과 우물을 차지하기 위해 유목민들은 늘 싸워야 합니다. 서남 아시아 즉 중동 아시아 쪽 나라입니다. 싸움은 주로 남자가 하므로 유목민들의 남자들은 전쟁이나 싸움이 없을때는 자식을 많이 낳기 위하여 여자를 많이 거느립니다. 즉 일부다처제입니다.
(한남자가 3명의 여자를 데리고 살수있는..) 문화적 차이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Sub는 전쟁용어로 수색대라 합니다 -잘못 진입하여 처음으로 되돌아 가는 것을 말합니다.
즉 되돌아 가기 위해 수색대원들은 돌이나 나무를 꺽거나 지형지물을 표시하였다가  잘못 너무 깊숙이 들어 왔구나 싶을때 처음으로 빠꾸하는 것에서  Sub의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내가 잘못 행동하고 잘못 살았구나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라는 깊은 뜻이 Sub 즉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늘 새롭게 시작하십시오 / 초등학교 교과서는 나오는 프랑스의 파브로 곤충기는 파브로가 56세때 쓰기 시작하여 74살 때 완성하였습니다. 곤충하고 산다고 모든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루어 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하여 나이를 잊어 버려야 합니다.  혹  당신 몇살이냐고 묻지 마십시오.  
만약에 남들이 나이를 묻거든 제일 부르기 좋은 나이를 불러주시면 됩니다. 29세 라고....


여덟 번째 열쇠 - 삶은 부드럽게 살라

사람 몸에서 가장 강한 것은 이빨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먼저 빠집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것은 혀입니다.
마지막 죽을때 오그라 말려 들어갑니다. 부드러움을 지키는 것이 강이느니라<守喩왈 강(强)> 즉 부드러운 사람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진복팔단에서도 온유한 사람이 되여 달라고 기도 합니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홉 번째 열쇠 - 칭찬에 인색하지 마라

매일 한번씩 가족을 비롯하여 누구를 만나든지 모든 사람에게 칭찬하십시오 /금붕어를 비교하심...
한쪽 어항속의 금붕어에게 먹이를 줄때에 예쁘다는 칭찬을... 다른 한쪽에는 금붕어에게 처먹어라고 비난을 했을 경우에도 차이가 났답니다. 칭찬받은 금붕어는 금빛색깔로 활기가 넘치고 비난받은 금붕어는 슬슬 피해다녔다는 비교가 났습니다. 하물며 이렇게 한낮 미물도 차이가 납니다.
화가난 사람이 내�은 침에는 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칭찬이 사람을 바꿉니다.  인색하지 마십시오. 사사건건 간섭하고 추궁하고 꾸중하지 마십시오. 부모는 그것이 자녀들을 위한 사랑 이라고 생각하지만 자녀들은 마음속 깊이 반항심만 쌓여가고 있음을 아시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때로는 내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해야합니다.  잘 참았구나 잘 판단하였구나 하고..자신에게 칭찬 하십시오 특히 가족간 사랑이 전달 되지않으면 불안합니다 인간이 불안 해지면 물질에 기댑니다 일본사람들은 잦은 지진등으로 불안해지기 때문에 향략산업이 발달되었고 개인종교가 많은 이유입니다.


열번 번째 열쇠 - 분노 하지마라

화를 내지마라- 쉽지않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애절한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메마른 사회에 살다보면 힘이 듭니다. 애절한 기도를 성당에서 바치십시오 마르코 5장에 하혈하는 여인이 나옵니다.
온갖 부끄러움과 수치를 무릅쓰고 이판사판 공사판..아니 자매님이니까 이판사판 빨래판.. 애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옷자락을 잡았느냐 내 몸속에서 기적이 빠졌나갔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애절한 여인의 간청에 예수님께서는  안심하시오.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살렸다고 ...
대림절에 늘 감사하고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이런 사람들이 순교할수 있습니다. 분심이 들고 기도가 되지 않을 때 아무런 생각도 상상도 하지말고 성당 제대앞에서 참선을 하거나 ,명상을 하거나 관상으로 출발하거나  스스로 깨닫기 위하여 1분도 좋고 ...2분...3분도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내면의 음성을 들을수 있습니다 우리의 애절함을 하느님이 채워주시기 때문에 분노하지마시고 화를 다스리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주임신부님의 말씀 10가지 열쇠의 열쇠구멍이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에 ..웃음과 함께  

우리 마음속의 열쇠구멍에 잘 맞춰 열린마음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대림시기를 보내줄 것을 당부 2차례의 힘찬 박수와  함께 대림특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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