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충전소/유머게시판

억수로 운 없는 사내~!

그린빌나 2008. 8. 20. 17:51

억수로 운 없는 사내~!


어느 남자가 술집에서 술을 한 잔 따라놓고 하염없이 생각에 잠겨 있었다.

술잔은 비워 지지를 않고 시간만 흘러가고....


이런 모습을 본 옆자리 아저씨 장난삼아 술을 홀랑 마셔버렸다

그러자 이 남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닌가!


이 아저씨 넘 넘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며

당신이 하도 하염없이 앉아 있길래 장난삼아 마셨는데 용서하라고 말하자


이 남자 하는 말 난 오늘 너무 어이없는 일들을 많이 겪었오


회사에 출근하자 잘리고

택시를 타고 내리면서 지갑을 두고 내렸는데

집에 들어가 보니

마누라는 다른 남자랑 놀아나고 있었소

넘 화가 나서 이 술집에 와서

술에다 약을 타고 죽으려 했는데

그것마저 당신이 마셔버렸구료...

?

?

?

허걱~ ㅜ.ㅜ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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