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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

그린빌나 2006. 4. 11. 11:23
< 스승과 제자 >


지혜와 지식을 얻으려고 모여든 제자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스승을 주시했다.
스승은 첫 번째 제자에게 썩은 생선을 주며 물었다.

스승 : 무슨 냄새가 나느냐?
제자 1 : 썩은 냄새가 납니다. 스승 : 그것은 네 마음이 썩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 제자에게 김을 주며 물었다.

스승 : 이 김은 무슨 색깔이뇨?
제자2 : 검은 색입니다.
스승 : 그것은 네 마음이 검은 탓이로다...


 
마지막 세 번째 제자에게 간장을 한 사발 주면서 물었다.

스승 : 무슨 맛이냐?
(잔 머리를 잘 굴린 제자 3이 답하기를)
제자3 : 럴수...럴수...이럴수가...! 단 맛이 느껴집니다요...^ ^
그러자 스승은 짧고 빠르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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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 그럼, 원 샷 !!!
 
☞ 우리는 나외에 다른사람의 마음을 짐짓 넘겨짚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지나친 오버센스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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