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의 주범 조류독감바이러스는 원래 야생 닭이나 오리들 사이에서만 주로 유행했고 가끔씩 돼지를 공격했다. 하지만 조류독감바이러스가 종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인간에게 처음 옮은 것은 1997년 홍콩. 당시 바이러스의 유형은 H5N1이다. 그로 인해 최소한 18명이 감염됐고 6명이 사망했다. 모두 가금류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15종의 조류독감바이러스 가운데 H5N1은 H7N7, H9N2와 함께 치사율 30%에 이를 수 있는 유형이다. H5N1은 지난해 2월 홍콩에서 재발생했다. 당시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회복됐다. 올해 한국과 일본 등에서 유행중인 조류독감바이러스도 H5N1이지만 약간의 변이를 일으킨 H5N1―A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H5N1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이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여타 동물의 독감바이러스로부터 유전자를 획득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특히 우려하고 있다. ◈대역병의 두 시나리오 미 질병통제센터의 스티브 오스트로프박사는 조류독감이 대역병이 될 수 있는 첫번째 가능성으로, 지난 수년동안 잠복해 있던 인체독감바이러스가 고개를 들고 이에 대해 면역력이 없는 사람들이 무방비상태에서 꼼짝없이 당하게 되는 경우를 들었다. 두번째 가능성은 조류독감과 같은 비인체독감바이러스가 스스로 표면 단백질 구조를 바꿔 인체 방어망인 면역체계를 뚫고 들어가 감염력을 획득함으로써 인간 사이에 쉽게 확산되는 경우다. 두번째 가능성은 일단 인체독감에 걸린 사람이 조류독감에 다시 한번 걸리면 쉽게 이뤄질 수 있다. 즉 체내에서 두개의 바이러스가 뒤섞여 새로운 반인반조(半人半鳥) 의 독감바이러스로 재조합되는 것이다. ◈조류독감의 감염경로 조류독감이 에이즈보다 심각한 이유는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이동성이 강한 조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독감 역시 널리 확산되는 속성을 지닌 전염병이다. 때문에 방역학자들은 사람들도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감염된 조류는 최소한 열흘 이상 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를 확산시킨다. 분비물이 말라서 미세먼지가 되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올 수 있다. 따라서 살아 있는 조류와의 접촉뿐만 아니라 배설물도 피하는 것이 좋다. ◈조류독감 증상과 예방치료법 독감과 유사한 증상인 고열, 오한, 몸살, 기침, 호흡장애, 목따가움, 결막염 등이 나타난다. 조류독감바이러스는 죽은 조류의 조직과 배설물 속이나 저온에서는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따라서 닭고기는 최소한 섭씨 70도 이상에서 완전히 익혀먹는 것이 좋다. 폐사한 닭은 경직되어 털이 뽑히지 않고 색이 검붉게 되므로 유통시 식별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는 “현재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조류독감 예방법이라고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 쓰는 일 말고는 이렇다 할 방법이 없다”고 전제하며, “하지만 일반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조류독감은 항바이러스 제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WHO는 백신제조에는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http://www.samna.co.kr/ghkwo/aass218.htm
|
조류 인플루엔자는 대부분의 조류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병원성이 없는 경우에서부터 치사율이 100%인 고병원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병원체 혈청형이 매우 많은 특징이 있다. 병원체는 오소믹소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이며 핵산은 각기 기능이 다른 8개의 분절로 구성되어 있어 바이러스 재조합에 의한 신종 바이러스 출현이 자주 나타나기도 한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축사내 먼지나 분변에서 약 5주간 생존할 수 있고 감염된 숙주의 호흡기도나 분변으로 바이러스가 다량 배설될 수 있기 때문에 발생될 경우 인근 농장으로 쉽게 전파된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전파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치사율도 100%에 달하기도 하여 한번 발생될 경우 경제적 피해가 크다. 1.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혈청형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8개의 RNA 분절로 구성된 바이러스로서 이들 RNA 일부 분절의 명령에 의해 만들어지는 몇몇 구조단백질 종류에 따라 혈청형이 구분된다. 뉴클레오 단백질과 매트릭스 단백질 종류에 따라 A, B, C 형으로 구분되고 있으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형에 속한다. 바이러스 외피막에 존재하는 햄아굴리티닌(HA)과 뉴라미니다아제(NA)라는 당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의 HA 및 NA혈청형이 구분되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혈청형은 포유류에 비하여 그 혈청형이 매우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즉 사람의 경우에는 6종의 HA 및 3종의 NA로만 구성되어 있고(H1N1, H2N2, H3N2, H5N1, H7N7, H9N2), 돼지의 경우에는 HA 2종과 3종의 NA(H1N1, H3N2, H1N7), 말의 경우에는 2종의 HA와 2종의 NA(H3N8, H7N7, H3N7)로 구성된 반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15종의 HA와 9종의 NA가 있어 135종의 혈청형이 존재할 수 있다 2. 가금류에서 고병원성을 보이는 혈청형 3.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포유류 전파 | ||||
내용출처 : [기타] "http://home.rda.go.kr"에서 발췌 |
'이슈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소독제 中실험서 효과-알앤엘바이오 (0) | 2006.11.27 |
---|---|
조류 진단키트-에스디 (0) | 2006.11.27 |
"강남 아파트, '평당 1억' 향해 폭등중" (0) | 2006.11.13 |
[스크랩] `돈 공화국...` PD수첩에 네티즌들 "허탈 분노..." (0) | 2006.11.08 |
신도시로 투기 잡은 나라가 어딨나 (0) | 2006.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