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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걸6

그린빌나 2006. 11. 27. 13:48

여걸식스 성형 폭로전에 시청자들 ‘성형 상품화’ 논란

[뉴스엔 김형우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여걸식스’의 성형 폭로전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이 맹비난하고 있다.

‘여걸식스’는 26일 방송에서‘제1회 총동창회’를 열고 이경실 조혜련 이혜영 정선희 현영 옥주현 강수정 최여진 심은진 이소연 전혜빈 홍수아 등 총 12명의 신구 여걸을 초대했다.

이날 방송의 화제는 12명의 여걸이 벌인 성형 고백. 이들은 성형한 사람을 폭로하거나 두군데 이상 성형한 사람을 지목하는 등 연예인으로는 밝히기 힘든 부분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러나 이런 내용에 일부 시청자들이 ‘자극적이고 성형을 부추긴다’는 이유를 들며 비판을 가했다.

이들은 ‘해피선데이’의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온라인을 통해 “외모를 웃음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건 문제가 있다” “성형이 자랑인양 말하고 자연 미인을 몰아부치는 행동이 보기 안좋았다” “‘여걸식스’로 인해 잘못된 성형 열풍이 불까 걱정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 네티즌은 “얼굴은 예뻐야 하고 몸매는 좋아야 하며 짧은 치마에 춤 잘춰야 여걸”이냐며 이날 방송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런 비판에 대해 다른 네티즌들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개그는 개그다” “성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여걸들이 대단하다”고 반론을 펴기도 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3%(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전국 시청률로 17주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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