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고속도로 휴게소 자해 공갈 사건

그린빌나 2007. 4. 2. 16:30
 

[필독] 고속도로 휴게소 자해 공갈 사건

아래 글을 숙지하시고

피해가 없으시길 하는 마음으로 글을 퍼 왔습니다.


최근 들어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유도하여

합의금을 갈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바 사례 및 예방책을 공유하니 이용 시 참고하시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발생 사례

부산 출장 다녀오는 길에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새벽시간대 대구에서 부산으로 가는 새로 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일도 좀 보고 커피 한잔 할 겸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차에 이것저것 휴지 좀 줍고 정리 좀 하고 나오려고 하는데

이상한 사람 2명이서 뭐 이러쿵저러쿵 해서 물건을 파는 행위

<<이건 뉴스나 이런데서 많이 봐서>>

거들떠 볼 것 없이 뿌리치고 일을 보았습니다.

커피 한잔 하고 이제 떠나 볼까하고 차에 올라 시동을 켜는 순간

룸미러를 슬쩍 훔쳐보는데 순간 제 차 뒤에 누가 지나가는걸 보았습니다.

당연히 지나가겠지 하고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시동을 켜고 출발 하려고 후진 기어 까지 넣었는데 그 사람이

안 보이는 거예요.

지나갔나 하고 생각했는데 왠지 느낌이 꺼림직 해서 좀 망설여지더라고요

조금 기다려서 뒤쪽을 보니 사람 한명 없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내려서 좀 확인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기어 풀고 차에서 내려서 뒤쪽을 확인하는데

어느 이상한[노숙자 차림]의 한 50대 정도의 남자가

제 차 뒤에 쪼그려 않아서 전화를 하고 있는 거예요.

아~~아차 싶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에게 지금 차 나가려고 하는데  좀 비켜주세요…….

하고 말했지요. 그러니까 한번 힐끔 쳐다보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전 비켜 주겠지 하고 다시 차에 올라서 출발 할 준비를 하고 뒤를 살피는데 그 남자가 또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또 내렸지요.

아니나 다를까

그 사람은 다시 제 차 뒤에 쪼그리고 앉아서 전화를 하고 있는 거예요. 전 좀 화가 나서 좀 목소리 높여서

"이봐요 지금 차 빠진다고 비켜 달라니까 뭐하시는 거예요?"하고 약간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니까 대뜸 윗사람이 하는 말

"비켜주면 되지 왜 화를 내고 지랄이야" 하면서 언성을 높이더라고요.

저도 한 성격하는 편이라 바로 말싸움이 벌어져서 티격태격하는데,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던 몇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더니 웅성거리더라고요.

딱 봐도 그냥 휴게실을 이용하는 운전자로는 안보이더라고요.

거의 주먹다짐이 오가기 일보 직전에

마침 고속도로 순찰대인지 아님 경찰인지 모르겠는데 누군가의 신고로 왔더라고요 .

왜 그러냐면서 경위를 물어 보기에 사건 경위를 차근히 설명을 드렸지요.

그랬더니 경찰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무슨 얘긴지 알았다는 듯이

그 사람에게 이것저것 물어 보더니 그 사람을 잡아 두더라고요

그리고 좀 지나자 정말 경찰차가 와서는 그 사람을 잡아 갔습니다.

경찰이 하는 말이 그 사람들, 이 쪽 지방 휴게소 등에서 일부러 차사고을 낸 뒤

그 자리에서 합의금 받아가는 상습범이라고 하더라고요

그쪽 지방에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전화를 했던 핸드폰을 보니 전원도 꺼진 상태더라고요

전화를 했던 건 숏을 했던 거였습니다.

경찰이 그래도 잘 대처 하셨다고 하면서 자기내들이 처리 하겠다고 하면서

제 신상명세하고 경위서 작성해 가서 일이 마무리 됐는데

정말 아찔한 순간 이었습니다!!!

딱히 어느 휴게소라 할 것 없이 지방고속도로 한적한 휴게소에서는

거의 비슷한 일들이 빈번이 일어나는 듯 합니다.


여러 군데 검색해보니 비슷한 경우의 일을 당한 분들이 상당수 계시는 거보니 보통 그런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합의를 권유 한다고 합니다.

경찰서 가길 꺼려하고 그 자리에서 보통 몇 십에서 보니깐 몇 백까지 합의한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후진하면서 사람까지 치고 나니 잘 모르는 분들은 100발 100중 당할 듯싶습니다.

특히 새벽시간 때 일이 벌어집니다.

새벽이라 어두워 잘 보이지도 않고 길을 재촉하는 운전자들도 많고 해서 말이죠.

그리고 꼭 몇 명이 팀을 이뤄서 한다고 하네요. [일명 바람잡이]






□예방대책


- 동승자가 있는 경우는 꼭 동승자에게 차이다 뒤 확인을 부탁한 후 차를 빼시고

혼자 운전할 경우에는 탑승잔 사전 확인


- 휴게소에서 차량 정차지 전진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장소에 되도록 주차 필요.


- 차 시동 켤 때 이유 없이 차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사람들이 있으면 일단 의심 필요


이상입니다. 모든 사건사고는 예방이 필수입니다.






이런 것은 널리 알려야 하기에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