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서브프라임 모기지(sub prime mortgage)

그린빌나 2007. 8. 20. 08:53

신용도가 좋거나 대출받는 사람이 빚 갚을 능력이 좋으면
 
제1금융권에서 싼 이자로 좋은 조건에
입맛대로 골라가면서 대출을 받을 수가 있고 선택의 폭이 넓으나

신용도가 낮은 사람은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좋은 조건의 싼 이자로 대출 받기는 힘든건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나라는
아파트주택가격 안정을 위하여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용등급에 따라
가장높은 prime
중간단계 alternatrive-A
가장낮은 sub prime으로 구분하고
주택자금을 융자해 주고 있다.
 
신용도가 낮은 저소득층에게
고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게 되는
"고위험 고수익"금융상품(파생상품)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담보대출)입니다.
 
저소득층에게 빌려주는
금리가 연1%에서
5%정도로 오르게 되자
 
신용도가 낮고
저소득층인 차입자가 고금리를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고
이자 연체 및 원금지체가 무더기로 발생을 하게 되고
 
돈을 빌려준 관련 모기지(저당)회사는 당연히
파산하게 된다.
 
모기지회사가 망하니까
이러한 회사에 펀드로 투자했던
펀드투자자들이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었다.
 
이러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파동은
미국시장내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일파 만파로 국제금융시장에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신용경색이 미치게 되고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외국투자사들이 대거 주식을 매도하고
"고 리스크 고수익에서" 
"저 리스크 저수익"으로 자금이 이동하므로서
 
2000까지 상승했던 주가가
1600까지 곤두박질 치고 말았죠
특히 우리나라에 많이 투자했던 외국인들의 경우
팔아도 살사람(기관,개인)이 대기하고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팔기도 쉬울뿐더러
수익도 챙기고 위험대비도하기위해 내다 팔았던 것이지요
 
그리고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서 발행하는 채권이

신용경색으로 인하여
잘 팔리지 않으므로서
채권의 가산금리까지 오르므로 하여
타격을 받고 있으며...
 
신용회사인 무디스등도 전혀 예측이 불가능했던 것일까요
이번 사태가 우량금융 회사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게 하는등
전세계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용어해설
 
DTI란?...
은행 등 금융회사가 담보물의 가치와 관계없이
LTV(주택담보인정비율)범위내에서
대출받는 사람의 빚 갚을 능력을 기준으로
대출심사를 하기 위해 적용하는 기준으로서
연간상환하는 대출금과 이자의 합계가
연소득의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규제를 하는 것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