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의 일종으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인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aker)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면서 도입하였는데,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사이드 카를 발동하는 기준은 선물가격(거래소는 코스피200 코스닥은 스타선물)이 전일종가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황이 1분 이상 계속되면 사이드 카가 자동적으로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호가가 5분간 정지된다. 5분 이후 매매 체결이 정상화된다. 하루 한 번만 발동할 수 있고, 장개시 5분전인 오전 9시5분 이전과 장마감 40분전인 오후 2시2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다.
사이드카는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총 26회 발동됐다. 선물 상승으로 발동된 사이드카는 12번, 하락으로 발동된 사이드카는 14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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