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K, R은 대학동창이었다.
학교 졸업 후 C와 R은 크게 출세하였고, K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대학 때는 K가 뛰어나게 공부를 잘해서 시험칠 때마다 C와 R은 K의 답안 내용을 자주 컨닝하였다고 한다.
다음은 졸업을 앞두고 모의 취직시험 시간에 있었던 일.
상식과목의 첫 번째 문제는
「“신(神)은 죽었다” 누가 말했나?」였다.
K는 바로 답을 썼다. 「니체」
옆에 앉았던 C는 시력이 조금 나쁜데다 대범한 성격이라 이를 보고 「나체」라 적고 그 뒤에 앉았던 R은 슬쩍 잔머리를 한 번 굴려 「누드」로 적었다.
둘째 문제는
「세익스피어가 이태리를 무대로 쓴 희곡의 제목은?」
K 「베니스의 상인」
C 「페니스의 상인」
R 「고추장사」
다음 문제는
「조각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의 작품인가?」였다.
K 「로댕」
C 「오댕」
R 「덴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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