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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넷북 - 세컨드 PC로 인기몰이

그린빌나 2008. 12. 17. 09:23
[이 제품이 뜬다!]지금은 ‘넷북열풍’…세컨드 PC로 인기몰이

경향신문 | 08.12.15 17:26

-. 가격대비 성능 우수해 세컨드 PC로 인기몰이
-. 손쉬운 OS 복구 솔루션 기본 내장돼 있어 편리


"노트북 보다 작고 들고 다니기 편해 인터넷 서핑할 때 자주 이용합니다."
흔히 '넷북'이란 전력소비가 낮은 인텔의 아톰(Atom) 프로세서를 장착해 오랜 배터리 사용 시간과 무선접속, 사용 휴대성 등에 장점을 지닌 미니노트북을 지칭하는 말이다. 최근 이 미니노트북 상품군이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거두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한국IDC에 따르면 전 세계 넷북 시장규모는 올해 1000만대에서 내년엔 2000만대, 그리고 2012년엔 4000만대로 노트북 전체 시장의 약 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지난 3분기부터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표 브랜드까지 '넷북경쟁'에 뛰어들어 내년 내수시장은 외국산 제품과 빅뱅의 승부전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IDC 권상준 책임연구원은 "국내 넷북시장은 올 연말까지 판매량이 약 20만대를 육박할 것이며 2012년엔 기존 노트북 소비자 중 3명 중 한 명꼴로 넷북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넷북돌풍'을 점쳤다.

-. 이것이 넷북, 제이씨현 유디아 미니노트 T100

모바일기기와 IT솔루션 전문유통·제조기업으로 유명한 ㈜제이씨현(대표 차현배)은 최근 '유디아' 라는 브랜드 런칭을 성공하며 '유디아 MiniNote T100'이라는 넷북을 추가했다. 이 회사는 1984년 설립해 '사운드블라스터'와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유통 등 국내 PC시장 성장과 함께 그 사업영역을 확장해 온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유디아 MiniNote T100'은 사용용도에 따라 KT 와이브로 결합상품인 T100 Wibro와 MS 오피스 & 스튜던트 2007 정품이 기본 설치된 'T100 Office'. 색상별로는 화이트컬러와 와인컬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T100 화이트는 10.2인치 와이드 LCD 화면와 넷북의 공통사항인 인텔 아톰 N270(1.6Ghz)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배터리는 4셀에 Li-lon 4000mAh 용량으로 영화 두편 보기에 무리없는 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메모리는 1GB DDR2 SDRAM, 하드는 2.5인치 S-ATA 80GB를 채용하고 있어 동영상 보기나 대용량 데이터 저장활용이 가능하다.

또 넷북에 최적화를 이뤘다는 아톰 프로세서는 최소 전력에 하이퍼쓰레딩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어 실제 '윈도우 작업관리자'를 통해 확인해 보면 CPU 사용정보가 두개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일반 노트북보다 완벽하지 못하지만 멀티테스킹을 지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저소음 설계가 이루어져 팬(발열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장치)이 내장돼 있지않다. 이러한 팬리스 방식은 조용한 컴퓨팅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제격으로 작업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게 장점이다. 운영체제로는 Windows XP Home Edition SP3가 기본 제공되며 윈도우를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는 U-리커버리 모드가 탑재돼 있다. 복구는 CMOS 로딩후 부팅시 F5키 하나로 재설치가 가능토록 셋업돼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돋보인다.

인터페이스는 USB 2.0 포토 3개와 SD,MMC,MS 멀티 카드 리더기 그리고 외장 익스프레스 카드/34 슬롯 등이 포함돼 있고 내장 그래픽카드는 인텔GMA950 시리즈다. 최대 1024X600 32bit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웹카메라가 기본 장착돼 있어 화상채팅도 가능하다.

-. 와이브로 결합하면 40만원대 '착한' 가격

'유디아 미니노트 T100'의 일반 소비자 가격은 59만원대. 하지만 이 제품을 KT 와이브로와 패키지로 신청하면 40만원선에 무선 인터넷과 넷북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결합상품 마케팅 방식은 마치 천원짜리 휴대폰 판매방식과 흡사하다. 한국IDC 권상준 책임연구원은 "일본에선 100엔(한화 1485원)만 있으면 넷북을 살 수 있을 정도다. 국내 핸드폰을 천원에 구매할 수 있듯이 소비자에겐 부담없는 모바일기기로 이미 호황"이라면서 "국내시장도 최근 넷북판매가 결합상품으로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국내 넷북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업그레이드 제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가격적인 측면 또한 결합상품 진입과 더불어 초기 판매가가 더욱 인하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제이씨현 마케팅 관계자는 "유디아 미니노트 시리즈는 내년 상반기에 하드 160기가에 130만화소 웹캠이 장착된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 예정" 이라면서 "KT 와이브로 등 패키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내년 국내 넷북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디아 미니노트 T100' 제품은 사용용도에 따라 T100 Office(사무용), T100(일반), T100 KT Wibro 결합상품이 있고 제품 판매가는 각각 69만9천, 59만9천원, 41만2천원이다. 자세한 제품 문의는 제이씨현시스템 고객센터 홈페이지(support.jchyun.com)를 참조하면 된다.

[제품화보]▶ 세계는 지금 넷북 열풍, 제이씨현 T100 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