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데레사 성녀가 1897년 1.21일 병상에서 쓴 글
나의 기쁨은 고통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의 기쁨은 어둠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며
나를 감추는 것이고 나를 낮추는 것입니다.
나의 기쁨은 유일한 나의 사랑이신
예수님의 거룩한 뜻입니다.
나의 기쁨은 작은 채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때때로 눈물을 흘릴지라도
나의 기쁨은 이 눈물을 잘 감추는 것입니다.
오! 꽃들로 고통을 가릴 줄 알 때
고통은 어쩌면 그렇게도 매력이 있는지요.
나의 기쁨은 내 마음이 유배되었을 때
생긋 웃는 마음을 보는 것입니다.
나의 기쁨은 선택받은 사람들을 낳기 위하여
끊임없이 싸우는 것입니다.
나는 고통을 겪는 것이 기쁩니다.
이 세상에서 유일한 나의 기쁨은
당신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죽음이나 삶이 나에게 무엇을 해주던가요?
예수여, 나의 기쁨은 당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길을 찾는 그대에게 (제1호)*천주교 부산교구 발행-
출처 : 전대규의 블로그
글쓴이 : 전대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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