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간단한 응급처치

그린빌나 2006. 6. 8. 13:11

침과 벌침, 부항 등을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서 전수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경험을 살려 뜸(특허품)을 가지고 쇼핑몰을 만든 뒤 운영하면서 뜸요법도 익혔는데

이제는 내 몸과 내 가족의 건강은 내가 관리하는 정도의 돌팔이의사가 되었다.

 

아래에 가정에서 응급시 응용할 수 있는 간단한 처치법을 소개해보았다.

 

응급처치로서의 간단한 사혈요법

 
옛날 우리 부모님들은 아기가 경기가 났다거나 할때 바늘로 '따는 요법'을 시행했다.
이웃에 잘 따는 사람을 찾아가는 경우도 있었고, 자녀를 여러 명 키우시던 어머니들은 결국 그 비법을 터득해서 직접 따곤 하셨다.
따는 방법은 바늘로 찔러서 사용할 수도 있으나 가정상비용으로 사혈침(시중가 1~2만원선)을 하나쯤 구비해두면 좋다.

* 체했을때(그림1)-소상을 찔러 피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짜준다.
* 감기, 고열(그림2)- 소상, 중상, 노상, 상양, 인중심(가운데 손가락 안쪽 둘째마디 중심), 이첨(귀를 얼굴쪽으로 반 접었을때 가장 높은 부분), 코끝 --->사혈침을 찔러 피를 충분히 짜낸다.

* 십이정혈(가슴이 답답할때, 고혈압환자가 쓰러졌을때 등 응급시 처치)(그림3)- 십이정혈을 기억하지 못할 땐 열손가락 끝의 손톱 밑부분을 찌른 뒤 피를 충분히 짜낸다. 한 손가락씩 차례로 시술한다. 피를 충분히 짜내면 환자는 손가락끝에서 피가 도는 느낌을 알 수 있다.
고혈압환자는 십이정혈(또는 열손가락 끝(손톱밑)과 열발가락끝)을 찔러 피를 최대한으로 빼주는 것이 좋으며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 기절했을때(그림4)-인중(코밑, 코와 입술사이 패인골부분의 윗쪽)을 찔러준다.
* 쓰러졌을때, 의식을 잃었을때(그림5) -인중, 인중을 찔렀는데도 효과가 없을땐 발바닥의 용천을 찔러 자극을 준다. 용천은 온 몸의 신경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며 그 곳을 찌르면 시체도 움쩍하는 자리라고 알려져 있다.


* 놀랐을때-내관(팔꿈치 안쪽에서 손목사이 손목에서 1/6 지점(그림6))에 뜸을 뜬다. 뜸으로 충분히 진정되지 않을때 노궁(중간손가락을 접어 닿는 부분)을 눌러준다. 추가로 수삼리(팔꿈치 안쪽과 엄지와 연결되는 손목사이 손목에서 1/6지점)를 눌러주면 더 효과적이다.

*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껍거나 소화가 안될때-합곡(엄지와 둘째 손가락이 갈라지는 곳으로 움푹한 지점을 눌러주면 곰 트림이 나오고 속이 편해진다.

'삶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사실을 아시나요  (0) 2006.06.21
인도네시아 지진 참사 합심해 도우자  (0) 2006.06.21
정치와 축구의 역설  (0) 2006.05.30
황금과 씨앗  (0) 2006.05.29
행복한 부부를 위한 법칙  (0) 200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