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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10년 월드컵 4.5장 배정 확정

그린빌나 2006. 12. 6. 17:17
아시아, 2010년 월드컵 4.5장 배정 확정


[마이데일리 = 김현기 기자]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아시아 지역에서 4.5팀이 출전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6일 오전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 대륙별 출전권 배정을 확정했다.

가장 관심이었던 아시아 지역 티켓 배분은 2006년 독일월드컵과 같은 4.5장으로 결론 났다. 그러나 독일월드컵에서 아시아 5위팀이 북중미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벌였던 것과 달리 이번엔 오세아니아 1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다만 오세아니아축구연맹이 오세아니아 지역 1위팀을 아시아 최종예선에 넣자는 안을 제시, FIFA는 내년 3월 이사회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 유럽은 독일월드컵보다 한 장이 줄어든 13장을 배정받았다. 반면 개최대륙인 아프리카는 개최국 남아공을 포함해 한 장이 늘어난 6장을 받았다. 남미에선 4.5팀, 북중미에선 3.5팀이 출전하며 남미 5위팀과 북중미 4위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대륙별 예선 조추첨은 내년 11월 24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다.

▲ 2010년 남아공월드컵 대륙별 출전 티켓

아시아 - 4.5장
유럽 - 13장
아프리카 - 6장(개최국 남아공 포함)
남미 - 4.5장
북중미 - 3.5장
오세아니아 - 0.5장

▲ 플레이오프 대진 방식

아시아 5위 - 오세아니아 1위
남미 5위 - 북중미 4위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아시아에선 4.5팀이 본선에 나간다.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쿠웨이트 간 경기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현기 기자 hyunk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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