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계절... 똑똑한 건강 관리법 다시 황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황사철의 바람은 미세 먼지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 환자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매년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에 대응하는 똑똑한 건강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호흡기 환자는 각별 조심 !!
봄기운이 채 퍼지기도 전에 불청객 황사가 먼저 찾아온다. 황사철에는 호흡기 환자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목이나 눈이 따가워 병원을 찾는 횟수가 늘어난다.
황사에 의한 천식은 갑자기 심한 기침과 함께 숨이 차며 숨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또한 밤중이나 새벽의 발작적인 기침으로 잠을 쉽게 못 이루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황사가 심할 경우 호흡기 질환자들은 최대한 미세 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박 교수는 강조한다.
평상시 호흡기 질환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는 일시적으로 미세 먼지에 자극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천식 환자처럼 염증이 진행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로 인해 2차적인 감염이나 숨어있는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재채기가 많이 나오고 맑은 콧물이 나오는 것이 주 증상이다. 대부분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많으며 가끔씩 기관지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및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콧물이나 코막힘을 줄일 수 있지만 가렵거나 입이 마르는 부작용이 따른다.
눈과 피부에도 악 영향 황사가 오면 눈에 미세 먼지가 들어가 자극성 결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자극성 결막염은 황사 현상으로 인한 여러 가지 이물질에 눈이 오염돼 가렵고 이물질이 들어간 느낌이 난다. 더불어 충혈이 있고 끈적끈적한 눈곱과 눈물이 나온다.
“예방을 위해서는 역시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외출할 경우 평소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고글같은 보호용 안경을 착용하며 렌즈는 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피부 역시 황사에 안전하지는 않다. 먼지로 인해 피부가 가렵고 따가우며 심할 경우 발진이나 발열의 증세를 동반한다. 또한 건조한 황사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 쉽게 건조해져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깨끗한 세안은 필수이며 외출하기 전에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일단 알레르기가 생기면 자극을 줄여야 하므로 미지근한 물과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해 세안한다. 특히 천식 환자는 실내에도 황사 먼지가 날아들 수 있으므로 공기 정화기 등을 이용해 청정한 실내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가습기를 사용해 건조한 상태를 피해준다. “현재 황사에 대한 치료법은 특정한 것이 없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황사에 대처한 행동 요령을 주의해서 실천한다면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천식 환자나 평소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외출 후 에는 몸에 묻은 황사에 의한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라고 박정웅 교수는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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