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일상도

세상안 과 세상밖

그린빌나 2007. 12. 11. 10:33

현실에서 아무리 즐겁게 보냈더라도 그이면엔 늘 어떤 허전함 같은 것이 맴돈다

이것이 하느님사랑의 자리이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거나

친구와 즐겁게 술을 마시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더라도

마음 한구석에 텅빈 공간이 생긴다.

그 자리가 바로 하느님사랑의 자리이다.

 

오늘 아침에 깜짝 놀랬다.

아빠! 하고 울부짖는 막동이의 소리

방문을 열고 들어가 봤더니

저도 자기가 지른 소리에 놀랬나 보다

아빠 아무것도 아니예요

꿈꿨니?

네!

크려나 보다

엄마를 안부르고 아빠를 부르는 아들이 밉지 않다.

 

수녀님이 외출하여 길을 걷고 있는데 조막손의

어린이가 사랑의 열매를 수녀님 옷깃에 달아주며

1000원인데 사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수녀님 지갑은 텅 비어 있었다.

사랑의 열매를 사주지 못한 수녀님은

수녀원에 돌아오신 뒤에도 마음이 어찌나 아리는지...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 하시는 모습속에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히딩크의 박지성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애제자 지성을 위해 러시아에서 영국까지

물리치료사를 보내 수술후 회복을 도왔다는

뒷예기를 듣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사랑은 또다른 기적을 낳는다.

지성의 연골부위 근육이 기적같이

100% 완쾌됐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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