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성지 치명자산

레지오 연차총친목회 행사로

위령성월을 맞아 11.6일 전주 치명자산으로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서 고속도로도 막히고 가을비가 제법 많이 내렸지만

전주에 도착하자 다행히 비가 멈췄습니다.

수녀님과 교우들의 정성이 담긴 전주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빡빡한 일정 때문에 쉴틈도 없이

십자가의길 기도를 바치며

300미터 고지에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성당에 올랐습니다.

가을을 시샘하는 늦더위 때문에 땀도 많이 흘렸지만
순교자들의 고통에 비하면 천분의일 만분의일도 안되는 수고입니다.

그분들의 순교 정신을 본받을 수 만 있다면

이런 수고가 헛되지 않을 거라 믿으며...

내 삶이 변화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 가기를 바래봅니다.

 

 

 

 

 

 

 

치명자산 오색 단풍

 

바위 앞쪽에서 본 예수님의 산상기도 모습

 

 

 

바위 뒤쪽에서 본 성모님의 모습

 

 

 

순교자 일곱분 묘지

 

 

 

전동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