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65)이 4년간 자신의 급여 전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아름다운 퇴장을
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김 시장이 2002년 7월 취임 이후 이달 20일까지 받은 급여는 총 2억5천190여만원이다.
김 시장은 이 중 지난해 8월분까지의 급여 1억9천700여만원을 `사랑이 가득한 집'에, 이달 20일까지의 급여 5천400여만원은 사회복지법인 `은현'에 기부했다.
특히 `사랑이 가득한 집'은 김 시장이 임기 4년간 기부할 돈을 사전에 집행, 2003년 4월 개원한 장애아보호시설이다.
김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후보로 나선 김 시장은 당시 `시장에 당선되면 시장 급여를 받지 않고 전액 장애우(障碍友) 복지사업에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사회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hyunho@yna.co.kr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김 시장이 2002년 7월 취임 이후 이달 20일까지 받은 급여는 총 2억5천190여만원이다.
김 시장은 이 중 지난해 8월분까지의 급여 1억9천700여만원을 `사랑이 가득한 집'에, 이달 20일까지의 급여 5천400여만원은 사회복지법인 `은현'에 기부했다.
특히 `사랑이 가득한 집'은 김 시장이 임기 4년간 기부할 돈을 사전에 집행, 2003년 4월 개원한 장애아보호시설이다.
김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후보로 나선 김 시장은 당시 `시장에 당선되면 시장 급여를 받지 않고 전액 장애우(障碍友) 복지사업에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사회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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