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종교

고통 당하는이를 찾아 함께울어라

그린빌나 2006. 4. 12. 09:30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보면
               삶의 굽이굽이마다 도사리고 있는
               불가항력의 통곡할 일들이
               가슴을 메이게 합니다.

               절대로 헤어지지 말아야 할 세살 박이 아들이
               백혈병으로 말도 못하고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아버지의 사연,

               천신만고 끝에 근 5년 동안 5천만원을 마련하여
               전세로 가기 위해 이삿짐을 싸는 이사 전날,
               급전이 필요하다며 하루만 돈을 빌려달라는 친구의
               하소연에 못 이겨 돈을 빌려준 후 떼어버린 사연,

               천지가 개벽을 해도 있을수 없다고 생각했던
               사랑하는 이와의 헤어짐 앞에서 망연자실한 모습...

               우리 주위에는 말로 하지 못할 만큼
               기막힌 사연들이 많습니다.
               정말 고통의 시간입니다.

               사람들이여!
               이제 더 이상 서러울 것도, 통곡할 것도 없는
               메마른 눈에 다시금 눈물을 적시라.
               이제는 당신 주위를 돌아보고 고통당하는
               이를 찾아 함께 울어라.

               그들을 껴안으라.
               그들과 함께 통곡하라.
               그들을 힘껏 사랑하라.


- 소 천 -

고통을 찾아 헤메십시오. 이웃과 함께하는 고통은 기쁨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이제 내일부터 성3일이 시작됩니다.

축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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