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최원창] 믿고 사랑했던 연고팀의 스타가 하루 아침. 라이벌팀의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면 팬들의 배신감은 클 수밖에 없다. 이를 두고
예수를 배반했던 제자 유다의 이름을 따서 ‘유다 신드롬(Judas Syndrome)’이라고 표현한다.
바르셀로나에서 5년간 활약하다 지난 2000년 전통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 옷을 바꿔 입은 포르투갈 출신의 루이스 피구가 대표적인 경우다. 6년이 흐른 후에도 바르셀로나 팬들은 여전히 그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닉 밤비 역시 2000년 리버풀을 함께 연고로 하고 있는 에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에버튼 팬들의 강한 항의를 견뎌야 했다. 또 잉글랜드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솔 캠벨 역시 ‘북런던 더비’인 토트넘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국내의 예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활약하다 1999년 전 소속팀인 안양으로 복귀하지 않고 ‘지지대 더비’ 수원을 택한 서정원(SV 리트)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라이벌팀으로 옮긴다고 해서 팬들의 반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0년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서 활약하다 AS 로마로 적을 옮긴 바티스투타는 피오렌티나와의 첫 원정경기서 결승골을 터트린 후 피오렌티나 팬들 앞으로 찾아가 눈물로 미안함을 표시했고. 피오렌티나 팬들은 박수로 맞이한 바 있다.
최원창 기자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바르셀로나에서 5년간 활약하다 지난 2000년 전통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 옷을 바꿔 입은 포르투갈 출신의 루이스 피구가 대표적인 경우다. 6년이 흐른 후에도 바르셀로나 팬들은 여전히 그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닉 밤비 역시 2000년 리버풀을 함께 연고로 하고 있는 에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에버튼 팬들의 강한 항의를 견뎌야 했다. 또 잉글랜드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솔 캠벨 역시 ‘북런던 더비’인 토트넘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국내의 예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활약하다 1999년 전 소속팀인 안양으로 복귀하지 않고 ‘지지대 더비’ 수원을 택한 서정원(SV 리트)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라이벌팀으로 옮긴다고 해서 팬들의 반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0년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서 활약하다 AS 로마로 적을 옮긴 바티스투타는 피오렌티나와의 첫 원정경기서 결승골을 터트린 후 피오렌티나 팬들 앞으로 찾아가 눈물로 미안함을 표시했고. 피오렌티나 팬들은 박수로 맞이한 바 있다.
최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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