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묵상

영성체후 묵상(11/6)

그린빌나 2006. 11. 6. 12:58

 

 

우리는 보답을 바라며 선을 행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흥부의 큰 행운을 부러워하며 제비 다리를 부러뜨리고 치료해 주는 놀부의 행위와 다르지 않습니다.

성인들은 보답을 바라지 않고 선 자체를 행하기를 즐겨하였습니다.

훗날 하느님의 보답을 남겨 둔 채 선 그 자체가 항상 행위의 기쁨이요 대가였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상선벌악의 법칙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진리입니다.